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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학습격차, 교육부 대책 없어"…사립대 비리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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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출석 학부모 "수업 이해 못했으니 질문도 못 하는 것"
단국대·수원대 등 사립대 비리 의혹 제기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가 7일 교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0년 국정감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실시한 온라인 수업과 이에 따른 학습격차, 등교수업 확대 여부, 사학비리 점검 등 최근 교육계 이슈들이 다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07 leehs@newspim.com

◆"최상위권 학생만 영향 안 받아"

야당 간사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온라인수업이 장기화 되면서 사교육 필요성이 커졌고,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교육부는 대책이 없어 보이며, 2학기도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위 참고인으로 출석한 학부모 함종길씨도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함씨는 "중3 자녀의 수업을 보면 과목마다 수업 시간이 각각 달라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며 "어떤 과목은 15분, 어떤 과목은 30분만 수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질문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IT기기를 갖춘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학습에 대한 집중도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은 원격수업을 위한 학교의 인프라 부족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전국 학교와 교실에 구축 중인 무선 공유기(AP)를 감안하더라도 무선AP가 설치된 교실은 34%에 불과하다"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설치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시도별 무선 AP 구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만1856개교 23만9487개 교실(지난해 기준) 가운데 34%(8만1625개 교실)만 무선AP가 설치됐다. 설치율은 서울은 23.8%, 인천은 2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37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실에 무선망 설치를 추진 중"이라며 "학교급별로 학부모들에게 원격수업을 어떻게 할지를 책자를 통해 안내하고 있는데, 2학기에는 구체적으로 콘텐츠 활용 방안 등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2020.10.07 leehs@newspim.com

◆교육부 "사립대 비리 몰랐나" 지적도

사립대 비리 의혹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국대 설립자 및 친인척 비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단국대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건축물과 관련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사장이 소유한 범은장학재단을 단국대병원의 리베이트 창구로 활용했고, 교수 특채를 대가로 받은 금품으로 대학 역사관을 건립했다는 것이 의혹의 주된 내용이다.

또 이 대학 이사장의 최측근인 비서실장의 딸에게 재단 자금으로 첼로(7700만원 상당)를 구입했고, 단국대 음대 교수가 레슨을 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학교 측은 정 의원 측에 '장기임대를 해줬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국대 이사장과의 친분으로 특정 건설업체가 이름을 바꿔가며 단국대 캠퍼스 조성 건축을 독점하며 총 1800여억원의 공사를 한 정황도 제기했다.

같은당 윤영덕 의원은 "사립대·전문대 247개 법인 가운데 친인척이 근무하는 곳은 163개로 66%를 차지했다며 "법인에는 이사장 82명(15.3%), 이사 112명(20.9%), 직원 5명(0.9%)이, 대학에는 총장 68명(12.7%), 부총장 10명(1.9%), 교수 147명(27.5%), 직원 100명(18.7%) 등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대 비리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해임된 전 총장이 신규 교수 채용 면접에 참여했다는 제보가 있었담"며 "전 총장의 측근은 형사 재판 과정에서 법정구속됐지만, 올해 2학기 강의 계획서를 내는 등 학교 운영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단국대 비리 의혹에 대해 유 부총리는 "제기된 의혹이 많아 종합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대 비리 의혹에 대해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법정구속된 교원을 학교 측이 어떻게 처리했는지 여부 등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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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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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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