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0국감] LH 공공주택 하자 민원 4년간 3만5000건 접수

기사입력 : 2020년10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20년10월08일 10:59

도배 9572건‧타일 9458건‧오배수 8966건 등
LH 아파트 하자 민원 건수 매년 감소 추세
박상혁 의원 "하자 보수에 적극 나서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공급한 공공주택에서 지난 4년간 3만5000여건의 하자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하자 민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총 3만5778건의 하자 민원이 제기됐다.

LH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0.08

하자 유형(사유)별로는 ▲도배(9572건) ▲타일(9458건) ▲오배수(8966건) ▲위생기구(4134건) ▲창호(1503건) ▲가구(1266건) 순으로 결함이 많았다.

이 외에 소방, 포장, 조경 식재(植栽) 등에서도 꾸준히 하자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아파트 균열 하자 피해도 늘어 지난해에만 86건이 접수됐다.

다만 LH 공급 아파트의 하자 민원 건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6년 1만1661건이었던 하자 민원은 2017년 1만399건, 2018년 7412건, 2019년 6306건 등으로 줄어들었다.

LH가 관리하는 전체 임대주택 대비 하자 민원 비율도 2016년 1.23%, 2017년 1.00%, 2018년 0.66%, 2019년 0.52% 등으로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 관리 임대주택 총량은 2016년 94만5496가구, 2017년 103만1816가구, 2018년 112만2225가구, 2019년 120만3222가구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박상혁 의원은 "LH 공급 아파트에서 여전히 많은 하자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LH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자를 줄여나가고 보수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