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들·조카 입시비리 등' 이병천 서울대 교수,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입학 관련 문제 유출·면접위원 청탁사실 없다"
연구비 부정사용·불법 동물실험 등 혐의도 부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아들과 조카의 대학 편입학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천(55)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8일 오전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교수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연구비 부정 사용·입시비리 등 혐의를 받는 이병천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7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2020.07.28 dlsgur9757@newspim.com

이 교수 측 변호인은 이날 검찰이 기소한 7가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우선 조카 이모 씨의 2014학년도 서울대 입시 관련 업무방해에 대해 "4촌 이내 친척이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입학본부에 신고해 입시 과정에서 제척·회피해야 한다는 규정을 알지 못했다"며 "제척·회피 의무가 있는지 알았다면 회피 안 할 이유가 없었고, 채점에 일부 관여했지만 문제를 유출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들 이모 씨의 2015학년도 강원대 수의대 편입학과 관련해 "아들의 서울대 수의대학원 인턴십 활동과 연구논문 공저자 발표 부분은 사실이고 1단계 전형인 수학계획서 제출 과정에서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없다"며 "2단계 전형인 면접 과정에서도 전형위원들에게 청탁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들의 2019학년도 서울대 수의대학원 입학 관련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입학원서 마감 다음날 담당자에게 알리고 입시 관련 모든 업무에서 스스로 물러났다"며 "업무에 관여할 위치에 있지도 않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 교수 측은 이밖에도 실험견 가격을 과다하게 부풀려 서울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2억원의 비용을 받았다는 사기 혐의와 연구실에서 근무한 외국인 유학생 인건비 1600만원을 돌려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또 검역탐지견에 대한 미승인 동물실험과 무자격 식용견 사육 농장 업주에게 실험견 채혈을 맡긴 동물학대 등 혐의에 대해서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복제탐지견에 대한 실험을 한 것이고 채혈은 실험에 제공되는 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에 관여한 대학교수 3명과 동물실험에 관여한 대학교수, 식용견 사육 농장 업주도 함께 재판을 받았다. 이들도 모두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11월 12일 열린다.

앞서 이 교수의 동물학대 의혹은 지난해 4월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 단체는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강원대에 이 교수 아들의 편입학 취소를 통보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연구비 부정사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이 교수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 지난 2월 이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지난 8월 이 교수를 사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