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트럼프 "코로나19 부양책 협상 재개…건설적 논의"

기사입력 : 2020년10월09일 00:11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00: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펠로시-므누신, 전날 저녁 항공사 구제안 논의
이날도 추가 협상 진행 예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이틀 전 중단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안 협상이 재개됐다며 현재 일부 건설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논의가 제대로 잘 진행되고 있지 않아 이틀 전 그것을 중단시켰다"면서 "이제 그것은 다시 잘 진행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일부 매우 건설적인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봐라, 우리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만둬라'고 했다"면서 "나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시 돌아가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항공사와 항공사보다 더 큰 합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인당 1200달러를 이야기하고 있고 다른 것들에 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20.10.09 mj72284@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2조4000억 달러의 부양안 패키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가 1조6000억 달러를 제시했지만, 펠로시 의장이 선의를 가지고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선거 이후까지 중단하겠다고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항공사와 인당 1200달러의 직접 보조금 지급을 서둘러 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미국 항공사 구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의 보좌관 드루 해밀은 이날 부양책 논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항공사들의 해고를 줄이기 위해 250억 달러의 새로운 보조금 지급을 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응에 재정 위기에 놓인 각 주(州)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는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난 6일 "낸시 펠로시는 형편없이 운영되고 범죄율이 높은 민주당 주를 구제하기 위해 2조400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코로나19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 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 경제 회복이 추가 부양에 의존하지 않으며 트럼프 정부가 추가 실업 수당과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개인에 대한 보조금, 교육 보조에 대한 단독 법안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과 대조적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정부와 의회의 재정 부양책이 너무 적다면 회복이 느려질 것이고 가계와 기업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