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LG화학, 12일 첫 잠정실적 발표...'3분기 영업익 87%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5:30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5:30

배터리 사업 분사 앞두고 주주 관심 높아져, 이례적 공시 결정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화학은 오는 12일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이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산업계에서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정도로 투자자들의 기업 가지 판단을 돕기 위해 예상 실적치를 선공개 하고 있다. 

LG 트윈타워 [사진=LG]

LG화학이 처음으로 분기 잠정실적 발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 이후 주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데 있다. 

LG화학 측은 "최근 당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주주 및 투자자분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LG화학이 실적에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이례적으로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71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늘어난 8조1048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최종 실적 발표일은 오는 21일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