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아차, 3Q 영업이익 전망치 상회 전망...목표가↑"- 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8:55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8:59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현대차증권은 12일 기아차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신흥국을 제외한 주요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기대보다 빠르게 회복되며 올해 3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5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19.6% 늘어난 6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178억원)를 23.6%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 2020.06.11 mironj19@newspim.com

장문수 연구원은 "쏘렌토, 카니발, K5 등 신차 출시효과가 극대화되며 볼륨과 믹스 개선을 동시에 견인했다"며 "전반적인 환율 환경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채 내수 중심의 고가 신차 확대로 믹스 개선은 여전히 견조하며, 주요 시장(미국·유럽·인도·러시아 등) 볼륨 회복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믹스 개선과 점유율 상승 추세는 오는 2021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4분기 카니발로 믹스 개선이 추가로 기대되며 2021년 K7과 스포티지 FMC, CV(e-GMP 전용 EV) 국내 출시와 K5, 쏘렌토, 카니발, K7, 스포티지 등 해외 확대로 시장 니즈에 대응 가능한 ASP 개선 신차의 비중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위축에 따른 경쟁 심화 국면 속에서도 변별력 있는 신차 중심의 수요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주요 시장에서 경쟁 신차의 출시가 적은 기아차는 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쟁사 대비 호실적에 더불어 한국형 뉴딜과 친환경차 판매 증가, 친환경차 수익성 자신감 표명 등 모멘텀으로 상승했으나 높아진 시장의 밸류에이션과 우호적 경쟁 환경, 지속되는 시장 변화(에너지 변환 등) 적응이 가능한 소수 집단에 할증되는 점 감안 시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