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8명이 집단감염됐다.
대전시는 12일 7명(392~398번)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1 yooksa@newspim.com |
392~394번 확진자는 미취학아동으로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394~398번 환자는 30~50대로 원아들이 확진된 어린이집 종사자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원아(대전 389번)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 389번 확진자를 포함해 일가족 7명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일가족·지인 모임을 통해 18명이 확진된 바 있는데 이번에 일가족 7명과 일가족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집 7명 등 14명이 확진되면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 등으로 총 32명이 감염됐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1시 보건복지국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선 및 감염경로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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