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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12일부터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9:34

HTS·MTS에서 타이완·타이페이 거래소 주식 직접 투자 가능
12월 말까지 거래고객 대상 커피 쿠폰 증정 등 이벤트 실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부터 대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 올해 12월 말까지 거래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거래대상 주식은 대만 타이완증권거래소(TWSE, 약 1120종목)과 타이페이증권거래소(TPEX, 약 875종목)에 상장된 주식이며, HTS '티레이더'나 MTS '티레이더 M'을 통해 매매 가능하다. 이로써 유안타증권 고객들은 기존 중국(후/선강퉁, 홍콩), 미국, 베트남에 이어 대만 주식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자료=유안타증권 제공]

특히 대만 브로커리지 1위 증권사인 유안타금융그룹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한 대만시장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대만 유안타증권 리서치 법인 YSIC(Yuanta Securities Investment Consulting)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쓴 시황, 기업·산업 리포트, 추천종목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말 한국과 대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대만주식 투자지침서 『어서와 대만은 처음이지?』와 대만주식 가이드북 『Welcome to Taiwan』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등 거래 매체를 통해 대만주식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만 tRadar' 메뉴에서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공략주와 매수·매도 시점을 알려주는 햇빛/안개 차트 신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대만주식 1회 이상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교환권을 증정하며, 대만, 미국,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주식 거래금액을 합산해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3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6잔'과 추첨을 통해 대만 자전거업체 메리다(MERIDA) 고급자전거와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또 각 시장별로 전월 또는 직전 3개월 평균 3000만 원 이상 거래 시 익월에 해당국가의 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에 10,000 USD(달러) 이상 입금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 10만 달러 입금 시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유동원 Global Investment 본부장은 "대만은 전체 주식시장에서 IT기업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데다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 한국 IT산업과 달리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전방산업으로 보유하고 있어 대만 시장을 한국 주식시장 투자의 보완재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대만을 가장 잘 아는 유안타증권을 통해 글로벌 IT산업의 생산기지 대만에 투자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주식 거래 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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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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