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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시범운영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4:07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4:07

문화와 예술로 뛰노는 핀란드 아난딸로형 돌봄
프로그램 무료, 초등학생 특화 돌봄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아동들이 다양한 예술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마음껏 쉬고 뛰어놀 수 있는 돌봄환경 제공을 위해 제1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센터장 성윤진)를 12일 시범운영 시작한다.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 최초 핀란드 아난딸로형 초등돌봄시설로 다양한 문예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중소형 돌봄기관의 허브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12 peterbreak22@newspim.com

거점형 키움센터는 시립시설이며 1호 센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돌봄 사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2019년 3월 '서울시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한 후 유형별 우리동네키움센터 187개소 설치를 확정하고 86개소를 운영중에 있다.

거점형 키움센터는 국내 최초로 아난딸로형 교육방식을 도입해 놀이와 쉼을 통해 아동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부여와 집중력 향상, 사회적 교감능력을 체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시범운영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소규모,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했다. 다른 중소돌봄기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교사 및 이용 아동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 상태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전예약, 프로그램당 이용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노원·도봉권 일반·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중소돌봄시설 이용아동 대상으로 문예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코로나 완화 시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토요일도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예정이다. 시범운영 완료 후에는 중소돌봄시설의 틈새를 보완하는 돌봄자원 컨트롤 타워 운영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권역내 초등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역사회의 초등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며 "올 11월 동작구에 제2호 센터를 개소하는 등 서울시 전역에 거점형 키움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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