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대사습놀이 모태인 전라감영서 12일 열린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김병혜(51·전남 순천시) 씨가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김씨는 경연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열창해 장원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50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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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에서 김병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전주] 2020.10.1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및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약 한달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경연을 펼쳤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비대면·무관객 속에서 펼쳐진 올해 대회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가진 전라감영에서 치러졌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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