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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자기회복 가능한 자기세정 유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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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방눈의 구조와 벌레잡이통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오염물은 튕겨내면서 상처가 생기면 스스로 회복이 되는 '자기회복 가능한 자기세정 유리'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연 나노융합장비연구부 임현의 부장 연구팀은 성균관대학교 이진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나노유리 표면에 파라핀을 코팅해 오염물질을 튕겨내고 빛 반사를 줄이며 열전달을 더디게 하는 태양전지용 커버 유리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자기세정 표면을 만들기 위해 현재까지 주로 연구됐던 연잎을 닮은 초발수 표면 대신 미끄러운 표면을 이용하는 벌레잡이통풀의 표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기회복 가능한 자기세정 유리[사진=한국기계연구원] 2020.10.13 memory4444444@newspim.com

벌레잡이통풀의 표면은 다공성 구조에 기름이 칠해져 있어 미끄러워서 벌레가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 이런 특성을 모사하면 먼지나 오염물도 표면에 묻지 않고 미끄러지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체윤활제인 기름이 오염물질이나 빗물로 표면이 씻겨 내려간 이후에는 자기세정 기능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유체윤활제 대신, 식물의 왁스층처럼 고체윤활제인 파라핀을 이용해 유리 표면을 코팅했다.

파라핀은 반투명하면서도 물과 반응하지 않으며 열전도율이 낮다. 또 녹는점도 46∼68도 수준으로 태양열에 의해 녹았다 굳기를 반복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연구팀은 이 특성을 반사방지 나노구조와 결합시켜 오염방지와 결로 방지, 자기회복이 가능한 기능을 극대화했다.

개발된 자기세정 유리는 세정과정에서 발수 코팅된 파라핀이 훼손되더라도 태양에 5분 정도만 노출되면 표면 온도가 올라가 파라핀이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서 상처 난 부분까지 다시 함께 코팅되는 자기회복 기능도 가졌다.

이밖에도 나노 구조물 사이의 공기층과 열전도율이 낮은 파라핀층 때문에 열전달이 어려워 추운 겨울철에도 유리 위에 얼음이 잘 생기지 않고, 얼음이 생기더라도 살짝 붙어있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계연나노융합장비연구부 임현의 부장은 "지금까지 자기세정 유리 기술 연구가 계속 이뤄졌지만, 그 기능을 오래 유지하는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초발수 표면이나 유체윤활제를 활용한 미끄럼 표면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향후 자기 세정이 가능한 태양전지 분야에 활용돼 먼지나 얼음으로 에너지 생성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도심형 건물용 태양광 모듈 개발을 위한 자가 세정 기능의 고부가가치 컬러 유리 개발' 과제와 환경부의 '생태모방 휴대용 물 수확기 개발 '하늘 우물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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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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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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