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0월 13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1:07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1: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7, 페북 리브라 공식 반대 예고
英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본질적 가치 있다고 보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금융 당국이 페이스북 리브라(Libra)에 대한 반대 표명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G7국가(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금융당국은 13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성명서를 통해 적합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리브라를 공식 반대할 계획이다. 해당 성명서는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규제 방안 조사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 개최된 G7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앞서 G7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성명서에는 "적합한 규제 없는 스테이블코인은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에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페이브북이 리브라 관련 기관의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가 리브라의 유럽 출시를 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 미 SEC 보고의무 회사 등록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Grayscale Ethereum Trust)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의무 회사(reporting company)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이 SEC 보고의무 회사로 등록됐었다. 당시 외신은 이를 두고 SEC의 기준에 맞는 가상자산 투자수단으로서, 투자자들이 구매, 보관의 어려움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외신 "G7, IMF·세계은행과 CBDC 표준 수립 추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CBDC)을 위한 국제 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G7은 2022년 말까지 IMF, 세계은행, BIS와 스테이블코인 프레임 워크 및 CBDC 설계, 기술 테스트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G7은 "다자간 플랫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CBDC 활용 범주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화, 재정 정책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가간 결제, 송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G7국가(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금융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성명서를 통해 적합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리브라를 공식 반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OECD,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스테이킹 포함 가능성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암호화폐 과세 프레임워크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OECD는 각국 세무 당국에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시장 및 관련 활동 현황이 반영된 과세 가이드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월렛 서비스의 기술적 문제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과세 대상 포함 여부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G20 회원국들은 오는 2021년 해당 가이드라인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OECD는 지난 2018년 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국제협약의 필요성을 처음 제시한 바 있다.

◆英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본질적 가치 있다고 보기 어려워"
로이터에 따르면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 알기 힘들다"며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BOE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솔직히 말해, 비트코인이 우리가 말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원한다는 의미에서 외연적인 가치는 있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가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안하다. 비트코인 가격이 극도로 변동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FTC 위원장 "미국 규제, 암호화폐 발전 속도 따라가지 못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규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버트 위원장은 "엄격한 규제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의 발전을 막고 있다"며 지난 2017년 미국의 ICO 규제 강화로 모금 규모가 감소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혁신은 보통 민간 영역에서 나온다"며 "정부의 역할은 스스로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이들의 발전을 감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미국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미국인 의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엄격한 규제의 일례로 비트멕스 기소 사건을 언급했다. 최근 미국 CFTC는 최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임원진을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월렛 서비스 일렉트럼 해킹, 2200만 달러 탈취
12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이 지디넷을 인용, 비트코인 지갑 일렉트럼(Electrum)에서 22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탈취됐다고 보도했다. 스캐머는 이용자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유도,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일렉트럼은 동일한 방법으로 약 7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지디넷은 "2018년 이후 일렉트럼은 해킹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해왔다"며 "이전 버전 사용자는 여전히 이러한 해킹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