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지상욱, 서울시장 출마설…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 자진사퇴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4:54

최종수정 : 2020년11월02일 16: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상욱, 경선준비위 회의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 부적절"
김종인, 내달까지 경선룰 마련 지시…"후보 위한 운동장 구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상욱 여의도여의도연구원장이 13일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선준비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 원장이 경선준비위원직을 자진 사퇴한 이유에 대해 "지 원장이 회의에 오면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2020.07.07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비대위는 지난 12일 김상훈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인의 경선준비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지 원장은 여의도연구원장 자격으로 실무적인 측면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 원장은 이날 사퇴 의사를 밝히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채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준비위원은 "사실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경선준비위원회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지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가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경선준비위는 내년 재보궐선거를 위한 경선 룰을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늦어도 11월 중순까지 룰을 만드는 작업을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경선준비위원은 "김 위원장이 11월 중순까지 경선 룰을 만드는 작업을 끝내달라고 주문한 것은 경선준비위원 가운데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인 것 같다"며 "또 경선 룰을 빨리 만들어서 후보들이 나올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야 언론에서 거론되는 후보 외에도 새로운 인물들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 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보궐선거에 직접 후보로 나서는 방안에 대해 "2010년 이회창 전 총재가 당에 있을 때 한 번 나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발굴 작업에 대해 "경쟁력이 있고 승리할 수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찾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서울시장상, 부산시장상, 대통령 후보상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