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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리스트' 실체는…연루 의혹 핵심 인물로 본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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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혁진 전 대표 의폭 '키맨'
정치·금융권 '로비 핵심 창구' 정영제·신모 전 대표
'호화 고문단' 지목된 이헌재·채동욱·양호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야당은 "권력형 게이트"라고 규정한 반면, 여당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내부 문건은 금감원 조사에 대비한 허위 문건이라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확보한 로비문건 명단 등을 놓고 진실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제4차 임시회의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영업정지 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자본시장법'을 근거로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모든 업무를 정지시켰다. 정지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29까지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 검찰 확보 '펀드하자치유' 문건에 등장…정·관계 인사 20명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옵티머스 내부 문건('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는 청와대 관계자 5명, 민주당 인사 7~8명을 포함해 정·관계, 기업인 등 20여 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문건에는 '이혁진 전 대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돼 있다'며 '펀드 설정 및 운용 과정에도 관여돼 있다 보니 정상화 전 문제가 불거질 경우 본질과 다르게 권력형 비리로 호도될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모 변호사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프로젝트 수익자'라고 볼 만한 정·관계 인사는 드러난 바 없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내부) 문건은 금융감독원에 보이기 위한 가짜문서였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며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의 실명이 기재돼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중앙지검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바 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도 "해당 문건에는 일부 실명이 기재돼 있으나, 청와대와 정계 인사들의 실명이 적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옵티머스 로비 문건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의혹 풀 핵심' 전 청와대 행정관·이혁진 전 대표

이번 옵티머스 사태 의혹을 풀 핵심 인물로 우선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이 변호사가 거론된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청와대 근무를 시작했고 대통령 직속 '수사권개혁 후속추진단'에서 수사권 조정 업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함께 구속기소된 옵티모스 이사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다. 청와대 재직 기간 중 옵티머스 지분을 차명 전환하고 은폐한 상태로 올해 6월까지 근무했다.

옵티머스의 '페이퍼컴퍼니'로 지목된 셉틸리언 지분을 김 대표 부인 윤모 씨와 절반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셉틸리언은 옵티머스의 '돈세탁 창구'로 꼽힌다. 하지만 검찰은 이 변호사를 단 한 차례 참고인 조사만 진행했다.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도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1건, 수원지검 4건 등 피의자로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현재 기소중지 상태다.

옵티머스 설립자인 이 전 대표는 대학 동문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인맥을 이용해 옵티머스 설립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감에서 이 전 대표와 관련 "지난 9월 24일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다"며 "현재 상대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갑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낙선했다. 같은 해 12월 대선에선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보를 맡기도 했다.

◆ 정치·금융권 '로비 핵심 창구' 정영제·신모 전 대표

옵티머스의 정치권과 금융권 로비 창구로 지목돼 의혹을 규명할 '키맨'은 연예기획사 전 대표인 신모 씨와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다. 

앞서 검찰은 옵티머스 이사로 재직했던 윤 변호사 진술을 통해 신모 전 대표가 김 대표의 정치권 로비 창구였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옵티머스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신씨가 정치권 로비스트 역할을 하며 김 대표로부터 롤스로이스 차량 등 10억원 가량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2002년 대선 당시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측 선거운동에 참여하게 한 것을 계기로 정치권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씨는 옵티머스 사태가 불거진 이후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검찰이 부르면 나가서 조사받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금융권 로비 의혹의 핵심 창구로 정영제 전 대표를 주목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옵티머스 수사가 본격화되자 잠적한 상태다. 검찰은 현재 정 전 대표에 대해 수배를 내리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옵티머스 측이 정 전 대표를 통해 NH투자증권 고위관계자에게 접촉했다는 진술을 김 대표로부터 확보했다.

정 전 대표는 투자금 유치 단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고위관계자를 상대로 로비한 주체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2018년 3월 옵티머스에 총 748억원을 투자했다가 과기정통부 감사를 받고 철회했다.

앞으로 수사는 신 씨 등을 비롯한 로비스트들이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홍종현 미술기자. 2020.10.14. cartoooon@newspim.com.

◆ '호화 고문단' 지목된 이헌재·채동욱·양호

옵티머스 사건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권력형 게이트 비화 조짐을 보이면서 고문으로 활동한 유력 인사들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옵티머스 사건 호화 자문단으로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양호 전 나라은행장, 김진훈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펀드하자치유' 문건에는 이들 고문이 회사 운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전 총리와 채 전 총장 관련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이 전 총리는 2018년 옵티머스가 투자한 성지건설의 매출채권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서울남부지검에 수사의뢰되자 법무법인 서평의 채 전 총장을 소개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후 법무법인 서평이 매출채권 검토를 담당하다가 비용문제 등을 고려해 채 전 총장이 지정한 법무법인 한송이 매출채권 확인절차를 진행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채 전 총장이 지난 5월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 광주의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도 담겼다. 

양 전 행장은 옵티머스가 2017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적기 시정 조치 적용 유예' 결정을 받는 과정에서 중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2018년 김 대표가 이 전 대표와 법적 분쟁을 겪게 되자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규철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적혀 있다.

물론 이들은 자신과 관련된 문건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특히 채 전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무법인 서평에서 옵티머스와 2019년 5월부터 법률자문 계약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사건이 이슈화 한 직후인 지난 6월 하순 서평 측 요청으로 자문계약을 즉각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최소한 1년 이상 걸리는 물류단지 인허가 절차에 패스트트랙이란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허무맹랑한 사기범 작성의 문서내용을 기반으로 한 정치공세"라고 적극 반박했다. 

김진훈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옵티머스의 경영지원과 펀드 컨설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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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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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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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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