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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0월 1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0:06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USDT, 내년 ETH 시총 추월"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암호화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테더(USDT, 시총 3위) 시가총액이 이더리움(ETH, 시총 2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TH 시총은 7월 말 디파이(DeFi) 투자 열풍으로 최신 기준 432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1, 2년 300억 달러 미만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디파이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또 다시 정체기를 맞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USDT 시총은 2017년 이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 특히 올해에는 연초 41억 달러에서 최신 기준 157억 달러로 약 4배 증가하며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미디어는 분석했다. 

블룸버그

 

◆ 포브스 "CBDC, 기존 암호화폐 성공 의미 아니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기본 원리부터 완전 상반된다"며 "CBDC는 암호화폐가 아니다"고 전했다. 포브스가 밝힌 암호화폐와 CBDC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암호화폐는 전세계에 분포돼 있는 네트워크 참여자 노드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반면, CBDC는 국가가 제정한 공공 정책을 목표로 형성된다.
  2. CBDC는 암호화폐처럼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시 하지 않으며, 자기 방어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
  3. 암호화폐는 CBDC와 달리 실전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와 CBDC를 연관시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들 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간에서는 CBDC 탄생과 암호화폐 성공이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들을 단순 협엽 관계로 봐서는 안 된다"며 "암호화폐는 금융 헤지(위험분산) 수단이자 기술 헤지 수단이다"고 설명했다.

 

◆ 리서치 "BTC, 신흥시장 투자와 유사...수조 달러 유입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디지털자산 부문 자회사 피델리티디지털애셋(FDA)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신흥시장 투자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수조 달러가 유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FDA 리서치 총괄 리아 부토리아(Ria Bhutoria)는 "비트코인은 소위 말하는 '신흥시장'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신흥 시장은 성장 전망이 낙관적이며 성숙한 시장에 비해 투자 리스크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오늘날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수용하는 정도는 20세기 80년대말 또는 90년대 초 신흥시장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지금 그들에게 비트코인 투자는 신흥시장 투자와 같은 리스크와 매력을 동시에 지녔다"고 부연했다.

 

◆ 日 재무상 "스테이블 코인 반대, G7 만장일치"

외신에 따르면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G7 금융 당국 수장들이 만장일치로 스테이블 코인의 출시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G7 금융 당국 수장들이 코로나 대응책과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했다. 상당히 흥미로운 것은, G7 국가 모두 암호화폐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내놨다는 것이다. 바로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피델리티, ''비트코인, 독립된 자산 유형 인정될 수 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독립된 자산 유형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피델리티의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서비스(Fidelity Digital Assets Services)는 '비트코인 투자 논문: 대체 투자로서 비트코인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화폐)를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비트코인 기관 투자자의 베이스가 견고해지고 있다. 타 자산과의 연관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비트코인은 '코로나 19'으로 인한 경제척 충격을 받지 않는다. 디지털화된 화폐인 비트코인은 생산량 등을 기반으로 이익을 도출하지 않는다.
  3. 현재 비트코인 시장 및 거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독립된 자산 유형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포트폴리오상 전략적 역할만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체 투자 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해당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독립된 자산 유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보고서는 "전통적 투자 자산군과 대체 투자 자산군이 반드시 충돌할 것이라고 바라볼 순 없다"며 "투자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바이낸스 자선재단, 코로나 의료 지원 기금 400만 달러 모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아이호들에 따르면, 바이낸스(https://www.binance.com/kr) 산하 자선재단인 바이낸스 채리티가 지난 3월 24일 출범한 '크립토 vs 코로나19(COVID)' 프로젝트를 통해 4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 채리티는 해당 기금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4억 5천만 개 이상의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채리티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 의료 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크립토 vs 코로나19' 기금 규모를 500만 달러선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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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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