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논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청남도-논산시-육군 군수사령부가 성공적인 국방산업 육성과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를 국방 전력지원 체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손 잡았다.
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주경 육군 군수사령관,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및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논산시] 2020.10.15. shj7017@newspim.com |
이 날 협약은 3개 기관이 국방국가산업단지를 향후 전력지원체계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전력지원체계 산업 육성 사업 발굴 ▲부품 국산화 개발 촉진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시제품 군 시험평가 지원 방안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장병의 의·식·주 향상과 전투 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전력지원체계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생산, 지원, 연구기능을 산업단지에 집적화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훈 논산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3개 기관의 연대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오늘 협약한 내용들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일원 26만평 부지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국방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로 현재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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