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상장 이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틀째하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11%(2만4500원) 하락한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빅히트는 전날 시초가 대비 4.44%(1만2000원) 하락한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른바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빅히트는 전날 개장 직후 따상을 기록하며 주가가 치솟았지만, 이내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한가가 풀리고 주가가 하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수급 이슈에 따른 하락세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유통주식수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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