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가운데)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오른쪽 2번째), 홍영표 의원(왼쪽 2번째) 등이 '참좋은 지방정책으로 국민을 든든하게'라는 표어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10.16 jungwoo@newspim.com |
염 시장은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광주·전남·전북 정책대회' 개회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풀뿌리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재정자주권을 강화할 '2단계 재정분권'을 이뤄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도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좋은 지방정책으로 국민을 든든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광주 MBC·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관했다.
염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정책대회는 광주·전남·전북 시군구의 우수정책 소개로 이어졌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2018년 창립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전국 108개 기초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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