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로의 새 길이 열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대다수 유통기업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 9월 29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예가정성 맛 쇼핑' 운영을 시작해 예산사과, 사과생즙, 사과한과, 사과와인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군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 결과 많은 구독자들의 시청과 농가 주문전화 폭주 및 택배 물량의 대폭 상승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2차 물량도 협의해 후속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중소기업들과 지자체에서도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우리 군도 지역 농가들을 위한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소득 및 예산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예산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