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방세 납부 편의와 비대면 지방세 납부를 위해 '지방세 세톡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군은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지방세 세톡 서비스'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 세톡 서비스 화면 모습[사진=홍성군] 2020.10.19 shj7017@newspim.com |
세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고지, 체납, 환급을 안내하고 카카오페이로 직접 납부하는 홍성군의 지방세 특화서비스다. 현재 정보화사업에 대한 보안성 검토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주민에게만 지방세 안내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과 달리 전국 최초로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직접 환급안내 및 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주민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언 군 세무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홍성군의 세톡 서비스를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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