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30일부터 서비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30일부터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처음학교로'에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우선모집, 11월 16일 일반모집 사전접수,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모집 본접수 순으로 원아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 해밀유치원 유아들 곤충관찰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goongeen@newspim.com |
컴퓨터를 통해 원서접수와 등록이 가능하지만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는 접수 기간에 희망하는 유치원을 방문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우선모집은 자격에 따라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기타 순위(재원생의 형제·자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다자녀, 다문화, 장애부모,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등)에 따라 접수할 수 있다.
일반모집은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21학년도부터 일반모집의 선발 방식은 하나의 유치원만 선발되는 '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중복선발을 방지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고 원서접수 이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해 접속해야 되지만 접수와 선발결과는 모바일 조회가 가능하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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