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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서정협 "서울시 용적률, 외국 수도보다 낮다고 생각한 적 없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3:05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3:05

"서울, 획일적인 고층건물 위주는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이 서울이 다른 나라 수도보다 용적률(전체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이 낮은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서 대행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15 pangbin@newspim.com

국토위 소속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은 이날 국감에서 서 대행에게 "(서울시 내) 녹지비율이 높아지려면 건물을 저층으로 지어 도시 면적을 넓히는 게 좋은가, 아니면 빌딩 층고를 높여서 동네 녹지를 넓히는 게 좋은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 대행은 "생각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건물 높이가 높아진다고 녹지비율이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며 녹지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또 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 의원이 "서울 수도의 전반적 용적률과 다른 나라 수도의 용적률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의하자 서 대행은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변했다.

하 의원이 다시 "서울의 용적률이 다른 나라 대도시에 비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질의하자 서 대행은 "다운타운(중심 업무지구) 등 경제지역에는 고층 빌딩이 많다"고 답했다.

서 대행은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서울시의 장래 모습을 도시계획 측면에서 묻는 질의에 대해 "서울이 획일적으로 고층건물 위주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역에 따라 밀도가 높은 건물과 낮은 건물이 조화롭게 있는 도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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