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브라질을 잡아라"…한국기업 브라질 투자·진출 지원 포럼 21일 열린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6:39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6:39

외교부,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한국기업의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투자·진출을 돕기 위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의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외교부는 20일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워커힐호텔에서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포스터 2020.10.20 [이미지=외교부]

이번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경제 현황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타르시지우 프레이타스(Tarcísio Freitas) 브라질 연방 인프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공항, 항구, 철도 등 인프라 프로젝트와 민영화 사업을 소개하며, 엘데르 곤잘리스(Helder Gonzales) 인프라부 대외관계국장은 브라질 인프라 분야 기회와 진출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위우송 멜루(Wilson Mello) 상파울루 투자청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브라질 경제의 리스크와 전망에 대해 발제한다.

아울러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브라질 경제 전망 △브라질 인프라 시장 진출 제약 요인과 개선 방향 △한-브라질 보건의료 협력 △보건 분야 연구·개발·혁신 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브라질에서 연방 인프라부와 상파울루 투자청이 참여한다. 행사는 △최신원 KOBRAS 회장의 개회사 △황경태 외교부 중남미국장,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환영사 △김찬우 주브라질대사, 루이스 로피스(Luís Lopes) 주한브라질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 출범한 민관 1.5트랙 협의 플랫폼으로, 한-브라질 경제계 간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가장 크고 중요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이번 포럼은 지난해 한-브라질 수교 60주년에 이어 올해가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임을 기념해 브라질 정부 및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포럼의 모든 발제와 질의는 한국어-포르투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개인, 단체는 이메일(admin@kobras.or.kr)로 신청, 웨비나(Webinar) 링크를 받아 접속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경제 침체와 교역 축소, 인적ㆍ물적 교류 중단,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의 인프라·보건 분야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양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