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역 내의 우수한 농촌 체험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인 '푸른숨 팜'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른숨 팜'은 지난 2017년 농업생태원을 조성하면서 농업생태원과 연계해 평택지역의 농촌 체험 농가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브랜드로 개발하게 됐다.
경기 평택시 농촌관광 공동브랜드 '푸른숨 팜'[사진=평택시청] = 2020.10.21 lsg0025@newspim.com |
시는 지난해 9월 상표 출원해 1년 만에 상표 등록 결정이 나서 또 하나의 평택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 '푸른숨 팜'로고는 푸르고 싱싱한 농작물이 자라는 넓은 평택들을 배경으로 따뜻한 해 형상을 상징화했고 푸른잎과 폭죽처럼 터지는 꽃잎은 축제처럼 팡팡 터지며 생동감 있는 농장체험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평택들'에서 자란 신선하고 깨끗한 농작물을 먹고, 쉬고, 놀고, 즐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농업생태원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agro-ecopark)내에 농촌체험농가와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심사를 통과한 농촌체험장 운영 경영체에게는 '푸른숨 팜'상표 브랜드를 이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푸른숨 팜 상표가 평택을 대표하는 체험농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농촌체험농장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브랜드 사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촌자원과 농업생태원팀(031-8024-4664)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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