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1일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천안시 코로나 확진 현황에 따르면 천안 235번(60대)은 감염경로를 알수없는 대전 422번 접촉자로, 천안 236번(50대)과 237번(60대)은 천안 234번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천안시 코로나 현황 2020.10.22 shj7017@newspim.com |
또한 천안 238번(40대)은 아산시 거주자로 감염경로가 파악되고 있지 않으며 배우자(천안 239번), 자녀(240번)로 감염이 전파됐다.
특히 천안 239번은 천안시 두정동 소재 초등학교 교사, 240번 자녀는 유치원에 다녀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239번 확진자가 담임을 맡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생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 중이다.
천안 241(60대), 242(50대), 243(70대), 244(70대), 245(40대)번은 천안 234번의 접촉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천안의 한 사우나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 중이다.
천안시는 역학조사 및 방역 등 관련 조치에 나서는 등 확진자 방문장소로 밝혀진 영성동 제일보석사우나, 성거읍 망향로 안순영만두, 불당동 김밥천국12호점 방문자는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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