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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계족산황톳길 '뻔뻔한클래식' 24~25일 콘서트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6:19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6:1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24~25일 오후 2시 30분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클래식'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매년 4월부터 10월 말까지 숲속음악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시행을 미뤄왔었다.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클래식' 숲속음악회 공연장면 [사진=맥키스컴퍼니] 2020.10.22 gyun507@newspim.com

이 회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에도 계족산황톳길을 꾸준히 정비해왔다. 전국에서 질 좋은 황토를 공수해 보수와 수분 공급 등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온 것. 그러면서 계족산황톳길이 언택트 관광지로 부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숲속음악회를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안전한 음악회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 대전시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른 개인간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 등 객석 방역수칙을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황톳길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음악회 미개최에 따른 아쉬움과 섭섭함을 토로하셨고, 회사로도 음악회 문의와 요청이 많았다"며 "꾸준히 계족산을 찾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숲속음악회는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지만 계족산황톳길 정비·관리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숲속음악회를 매주말마다 개최해 건강과 문화 향유로 완벽한 에코힐링을 즐기는 공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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