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7일 한진택배 터미널 방문해 택배기사 근로환경 점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27일 택배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에 나선다.
당 을지위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진택배 마포 터미널을 방문해 택배기사들의 근무하는 업무 현장을 둘러본 뒤, 한국출판콘텐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0.26 leehs@newspim.com |
최근 코로나19로 택배물량이 폭증하면서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라 발생하자 민주당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표준계약서 작성 등을 권장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과 특수고용노동자 등 산재보험가입 대상을 확대하기 휘나 산재보험법 개정안 등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에서는 이낙연 당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장경태 책임의원,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김영배 당대표정무실장 등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다.
정부에선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자리하며, 박석운·김태완 택배노동자과로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노삼석 한진택배 대표 등도 자리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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