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하락...팬데믹 재확산+美대선 경계에 위험회피↑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9:35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9:35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가 급격히 재확산 중인 가운데 내달 3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경계심에 위험자산 회피 베팅이 늘어 27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전날 19일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후, 아시아장에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가 유럽장 초반 0.1% 하락 중이다.

유럽증시 초반 MSCI 유럽지수는 0.5%,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4% 내리며 각각 1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HSBC와 BP 등의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광산 및 자동차 관련주들이 부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1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기록한 후 앞서 아시아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34% 반등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은 매일 사상 최다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가운데 프랑스는 봉쇄조치 강화를 검토 중이며 이탈리아에서는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합의가 대선 전 도출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 상원이 내달 8일까지 휴회에 돌입한 가운데, 대선 전 합의를 낙관했던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선 전 합의가 물 건너 갔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UBS는 고객 노트에서 "미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부양안은 대선 직후 통과될 것"이라며 "단지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까지 탈환하는 블루웨이브가 발생할 경우 부양안 규모는 더욱 커지고 통과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 마켓애널리스트는 민주당이 승리해도 내년 1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기 전까지는 부양안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대선을 1주 가량 남겨 놓은 가운데 월가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9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환시장은 증시보다는 위험자산 회피가 강하지 않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 등 고위험 상품통화들은 미달러 대비 소폭 상승 중이며, 유로는 미달러 대비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최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1달러29센트로 1.18%,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9달러6센트로 1.3% 각각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이 젊은이들뿐 아니라 55세 이상 피험자에게서도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코로나19 항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를 발표해,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