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도굴'의 이제훈이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다.
이제훈은 30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갖고 영화 안팎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는 문화재 도굴과 관련한 영화의 소재를 감안해 KBS 1TV '진품명품' 출연 소식을 알리며 관심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도굴'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 [사진=CJ엔터테인먼트] 2020.10.30 jyyang@newspim.com |
이제훈은 이날 "어제 촬영했다. 셋이 갔는데 우리끼리도 그다지 가벼운 마음으로 간 건 아니었다. 우리 제작진도 진품명품 제작진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뭔가를 준비를 한 기분이 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문화재가 나올 때마다 설명을 감정사분들께 들을 때 오히려 굉장히 감동받았고 얻은 게 많았다. 저희 목적은 도굴이라는 작품을 진품명품을 통해 알리고자 나온 측면도 있었을텐데 많이 배우고 감동을 얻었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친숙한 프로그램이고 그 포맷이 흔들림이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도 훌륭하고 대단하다"고 감회를 얘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영감과 귀감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면서 "제 눈썰미도 괜찮았다. 그런데 더 뛰어나신 분이 있었다. 맞추면 인형을 준다. 방송에 다 나올 거다"라면서 과연 누가 최고의 눈썰미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제훈은 '도굴'에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수완이 좋은 인물을 처음으로 연기했다. 오는 11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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