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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가 쏜 국악열풍 이을 신예… '21C한국음악프로젝트'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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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 30일 저녁 온라인 공개
랜선 관람객 100명 모집…주최측 "온라인 공연 형식보다 노래에 집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악크로스오버밴드 이날치가 참여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덩달아 국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악계 신인 등용문인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본선 경연대회가 30일 밤 '랜선 공연'으로 막을 올려 국악계에 신바람을 이끌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악 경연 무대인만큼 국악이 이끌 '신한류'에 대한 기대도 높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는 지난 8월 22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9월 16일로 미뤄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10월 30일, 비대면 공연으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제1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포스터 [사진=국악방송] 2020.08.28 89hklee@newspim.com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악방송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생중계 되며 국악방송TV, 라디오를 통해서도 전파를 탄다. 국악방송 TV 채널 번호는 kt올레tv에서 251번, LG유플러스 240번, LG헬로비전에서는 273번이다. 국악방송은 시청자 선호채널 구역에서 벗어나 있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랜선 무대'는 다양한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일례로, 한국관광공사가 국악밴드 이날치와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서울·부산·전주 편은 스타마케팅이 아니었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노래와 현대적인 안무가 더해진 참신한 콘텐츠로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세 영상은 개제 두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는 8천만회를 넘겼고,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합치면 총 2억6000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14회를 실력자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멘토들의 명단도 화려하기 때문에 온라인 콘텐츠로 가공만 잘된다면, 국내외로 뻗어가는 '국악 열풍'을 기대할만 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종 미술 비엔날레와 전시를 비롯해 케이팝 가수의 콘스트가 온라인에서 송출됐지만,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고 단순히 형식적인 비대면 송출에 그쳤다는 평을 받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이번 경연의 온라인 연출 방식과 기술 활용과 관련해서는 "신인들의 경연 무대이기 때문에 나훈아 콘서트급의 연출은 장담할 수 없다"며 "실력자들의 노래는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경연이 연기된 후 두달간 비대면 공연에 특화된 공연을 준비 했는지, 이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뚜껑을 열어봐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주최 측은 관객과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10월 30일에 랜선 공연으로 기획하면서 랜선 관람객을 선착순 100명으로 정하고 19일부터 25일까지 모았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30일 뉴스핌에 "100명의 랜선 관람객을 모집했고,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했다"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본선 대회는 10팀의 젊은 아티스트가 국악의 미래를 제시할 창작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젊은 국악인들의 대표 축제인 만큼 올해는 '청춘'을 해석한 창작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1, 2차 예선을 통과하고 선발된 10팀의 창작곡은 유지숙 명창과 소리꾼 이희문, 권송희,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 베이스 연주자 서용도 등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며 완성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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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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