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도서관 11곳이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2020.09.17 jungwoo@newspim.com |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76개 각종 도서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20곳을 우수 학교도서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경기도는 초등 5곳, 중등 4곳, 고등 2곳 등 총 11곳의 학교도서관이 수상하는 등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입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입상 내역은 국무총리 표창 소래고(시흥) 1곳, 문화체육부장관표창 나눔초(안양), 아인초(화성), 은가람중(하남), 동두천신천초(동두천) 등 4곳, 교육부장관 표창 소화초(수원), 송죽초(수원), 대원중(성남), 숭신여중(성남), 의정부여고(의정부) 등 5곳, 도서관위원회위원장특별상 금정중(군포) 1곳 등이다.
소래고는 'NIE 아침독서법'과 '책과 그림과 음악으로 하는 명상'등 수요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초는 도서관 공간 혁신과 함께 교육과정에 바탕을 둔 특색 있는 독서 인문교육 수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도교육청 지미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주도 독서활동과 교육과정 연계 협력 수업 등 도내 학교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서관 공간 혁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서관 정책을 펼쳐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교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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