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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D램·낸드 가격 하락..."화웨이 여파·4분기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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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D램 가격, 9% 가까이 하락
낸드플래시도 코로나 영향으로 수요 부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10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4분기 화웨이 제재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 거래가격은 2.85달러로, 9월 말(3.13달러)보다 8.95% 급락했다. 가격이 3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7월 11.18%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사진=뉴스핌 DB]

D램 가격은 올 1월부터 반등하기 시작, 지난 6월 말까지 약 17% 올랐다. 그러다 고객사 재고 증가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으로 지난 7월 말 가격이 전달 대비 5.44% 하락했다. 이후 8월과 9월에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달 들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D램익스체인지는 "10월에도 공급과잉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PC D램 가격은 분기 구조로 협상되는데 4분기 첫째 달인 10월에 가격 감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D램 가격이 1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전달에 비해 가격이 감소했다. 메모리카드와 USB향 범용 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평균 가격은 4.2달러로 전 달에 비해 3.45% 감소했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 3월 4.68달러까지 오른 후 6월까지 유지하다 7월 4.39달러로 6.2% 감소했다. 8월과 9월 4.35달러를 유지하다 이달 들어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과 유럽, 미국에 지속되는 재확산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소비자 제품 수요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3분기 화웨이의 재고 축적 움직임 이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제재 효과가 드러나며 메모리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 제재 여파와 더불어 전체적인 가격 하락 사이클이 맞물렸다"며 "다만 시장에서 화웨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업체들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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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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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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