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치러져
상반기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직무적성검사(GSAT)를 31일부터 치른다. 시험은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삼성은 지난 7일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 중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필기시험 등과 관련한 안내를 공지했다. 이후 스마트폰 거치대 등 시험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자들에게 지급했으며 계열사별 예비소집도 마쳤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은 코로나19로 상·하반기 공채를 위한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 [제공=삼성전자] 2020.09.09 sjh@newspim.com |
이번 GSAT는 앞서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상반기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과 다음 날인 1일 이틀간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 실시된다. 각 시험은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준비시간 1시간 동안 본인 확인 절차, 온라인 연결 상태·수험자 공간 확인 등을 거친 후 수리와 추리 영역 각각 30분씩 1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된다.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PC를 통해 GSAT를 치른다. 스마트폰으로 삼성이 안내하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과 PC모니터를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한다.
GSAT 합격자들은 11월 중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년 수준인 수천 명 정도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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