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미국인 8500만 명 이미 표 던졌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31일 04:56

최종수정 : 2020년10월31일 04:56

사전투표, 2016년 총 투표자 수 대비 62%에 달해
텍사스 ·하와이, 4년 전 투표자 수 넘어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둔 30일(현지시간) 사전투표를 마친 미국인이 85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투표자 수 는 지난 2016년 총투표자의 62%에 도달했다.

이날 미국선거프로젝트(US Elections Projec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56분 현재 전국적으로 8572만176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대면투표를 한 유권자는 3051만8913명, 우편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는 5520만2849명이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2016년 총 투표자 수의 62.2%에 달했다.

하와이주와 텍사스주에서는 이미 2016년 총 투표자 수보다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밖에도 2016년 총투표자 대비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 주(州)는 몬태나(91.2%), 테네시(89.6%), 워싱턴(88%), 뉴멕시코(87.9%), 오리건(82.4%), 네바다(81.6%)주다.

[하이얼리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미국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시 J.F 케네디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0.10.20 justice@newspim.com

경합주의 사전투표 열기도 뜨겁다. 조지아주의 사전투표도 2016년 총투표의 86.9%로 집계되고 있고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한 곳인 플로리다(81.6%)주도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위스콘신(58.4%). 아이오와(53.8%), 미시간(52.8%), 오하이오(46.3%)주도 2016년 총투표자 대비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오는 3일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대면 사전투표를 이날 종료한다. 텍사스와 네바다, 매사추세츠, 메인, 아이다호, 조지아, 애리조나주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타주의 일부 카운티도 대면 사전투표를 이날로 마친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와 일부 플로리다주에서도 대면 사전투표는 내일(31일)로 종료된다.

우편투표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플로리다와 위스콘신주의 경우 우편투표가 각각 3일 오후 7시와 8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일부 주에서는 선거일 직전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용지만 인정해준다.

다수의 주에서는 선거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 개표작업을 허용하지 않아 선거 결과 지연을 예고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