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2개소 지정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코로나19 차단,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위생등급제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평가항목이 개정돼 '생활방역 거리 두기 실천' 시 가점을 주는 등 64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부여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목표인 100개소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사진=여수시] 2020.11.03 wh7112@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음식점을 일일이 방문해 참여를 독려했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위생수준을 진단, 보완사항을 알려주고 평가 시 필요한 물품을 지원 하는 등 사전컨설팅을 지속 실시해 올해 목표인 100개소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생등급제로 지정될 경우 시는 홈페이지와 여수 맛, 배달 앱(배달의 민족 등)에 홍보하고, 식품진흥기금 융자 우선 알선,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쓰레기봉투 등)과 등급 표지판 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으로 음식점 이용 시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음식업소 경영난 회복이 기대된다"며 "더 많은 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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