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m 구간 전선 지중화 사업 조성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주와 통신주, 뒤죽박죽 엉킨 전선들로 어지러웠던 여수 원도심의 진남로상가 거리가 깨끗해진다.
전남 여수시가 내달부터 진남로상가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해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진남로상가 지중화사업 대상지 [사진=여수시] 2020.10.29 wh7112@newspim.com |
전선 지중화사업은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교동의 진남로상가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1차로 350m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20m구간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며 잔여구간 990m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문수지구에 대해서도 내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도시계획도로 신설구간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한국전력공사에 전선지중화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배전선로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더불어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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