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사회주택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주택에 대한 관심과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2020년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청 전경. [뉴스핌 DB] |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존 분양주택이나 공공임대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주택모델로 기본주택과 사회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사회적경제주체가 제안한 토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매입하고, 해당 토지를 사회적경제주체에 저렴하게 임대해 이들이 임대주택사업을 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주체는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 임대주택 사업에서 가장 부담이 큰 토지를 공공이 지원하기 때문에 낮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각 사회적경제주체별로 설계와 건설, 입주자 모집, 임대 운영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도는 지난달 30일부터 경기도형 사회주택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 중으로 내년 2월 이후 최종 사업자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컨퍼런스는 '함께 살다, 가치 살다'라는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사회주택 컨퍼런스에는 캐나다 현지에서 3명의 해외연사가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하고, 1명의 해외연사와 국내 사회주택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50여명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고, 모든 행사는 소셜방송 라이브(Live) 경기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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