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의혹 등 관련 자료 확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3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에 검사 및 수사인력을 보내 라임펀드와 관련한 문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옵티머스 부실 감독, 금감원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10.28 kilroy023@newspim.com |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한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로, 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 증권사의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라임 펀드를 판매했거나,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KB증권 본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28일,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는 같은달 30일 각각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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