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軍, 강원도 동부전선에 신원 미상 1명 침투 포착…'귀순' 가능성

기사입력 : 2020년11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11월04일 10:27

4일 자정께 포착…軍, '진돗개 2호' 발령하고 수색작전 중
아직 신병 확보 못해…군인인지 민간인인지도 불확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침투 정황을 포착, '진돗개 둘'을 발령하고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현재 동부지역 전방에서 미상 인원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돼 작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2018년 10월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GP 앞에서 현지부대 및 132공병 지뢰제거팀이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18.10.02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육군 모사단이 경계를 맡은 휴전선 부근에서 미상의 인원 1명이 움직이는 것이 포착됐다. 이 인원이 철책에 접근하는 바람에 철책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이 밤새 작전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원이 군인인지, 아니면 민간인인지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일각에서는 이 인원이 북측에서 귀순하려고 넘어온 인원이라는 설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합참은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 종료 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 용어설명

* 진돗개 :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를 말한다. 통상 3등급부터 1등급까지 구분된다. 평소 3등급을 유지하다 무장공비침투 등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2'로 올라가고, 전면전 돌입직전의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 '진돗개 1'로 올라간다.


'진돗개 1'은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다. 군·경·예비군 등의 모든 작전병력이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춘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