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디지털대성이 "전략적인 합병을 통해 추가 M&A투자 재원을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전날 독서토론논술 업체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을 동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디지털대성은 이번 합병을 통해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대성 로고 [사진=디지털대성] |
또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한우리 회원과 기숙학원의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및 신규 플랫폼 사업의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추가적인 M&A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대하고 교육 플랫폼, 국제학교 등 신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한우리열린교육은 약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초 독서 논술 브랜드로, 유아,초등, 중등, 고등 독서 논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5년 디지털대성이 인수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강남대성기숙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기숙학원으로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종합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M&A 역시 청신호가 켜져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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