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트레저 "뿌듯한 첫 걸음 내딛은 것 같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글이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말 그대로 '트레저의 첫 발걸음'인데 그래도 잘 디뎠다는 뿌듯함이 들어요."

지난 8월 '더 퍼스트 스텝'의 첫 번째 시리즈 '챕터 원(CHAPTER ONE)'으로 데뷔한 트레저가 약 100일 만에 시리즈를 완성 짓는다. 그 마지막인 '챕터 쓰리(CHAPTER THREE)'가 6일 발매된다.

"정말 100일도 안 돼서 3개의 싱글앨범을 내게 됐어요. 저희 음악에 대한 열정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작업에 임했습니다. 완성된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까, 마지막 세 번째 싱글에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지훈)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11.06 alice09@newspim.com

"'챕터1', '챕터2'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뵙게 됐어요.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서는 신선한 '충격'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강렬한 모습 보여드릴게요."(요시)

트레저는 '더 퍼스트 스탭'을 통해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앞서 발매한 2장의 앨범이 풋풋함을 드러냈다면, 이들은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 '음(MMM)'을 톨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타이틀곡 '음'은 강렬한 그루브가 특징인 하이브리드 트랩곡이에요. 저희 트레저의 비밀스러운 속삭임 '음'에 확 이끌리실 수 있는 힙합 장르고요.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파워풀한 칼군무, 그리고 젊은 분위기의 힙합을 엿보실 수 있을 거예요."(윤재혁)

멤버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3장의 앨범 작사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사히는 처음으로 작사 뿐 아니라 수록곡 '오렌지(ORANGE)'를 통해 작곡가로도 이름을 올리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렌지'는 멤버 아사히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이름을 올린 곡이에요. 오렌지빛 노을 아래, 서로 헤어지고 싶지 않아 시간을 붙잡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발라드 곡이에요."(준규)

"이번에 쓴 '오렌지'는 올해 초 써둔 노래에요. 숙소에서 간단하게 비트를 찍고 하루토에게 들려줬는데, 하루토가 거기에 랩을 만들고 녹음을 하면서 시작됐어요. 이전 작업들과 비교해보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곡에 어울리는 악기 사운드를 잘 고를 수 있게 된 것 같고요. 하하."(아사히)

"저는 이번에도 랩 메이킹을 하게 됐는데요, 이렇게 앨범에 참여하면서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통 주제가 결정되면 요시, 하루토와 상의한 후 각자 작업을 시작하는 방식이에요(웃음)."(최현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11.06 alice09@newspim.com

트레저는 8월에 데뷔해 11월에 3부작 시리즈를 완성 지었다. 타 가수들이 3부작 시리즈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년이 넘는 반면, 이들은 '초고속 컴백'으로 단 시간에 다양한 앨범을 선보였다.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를 통해 트레저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고요. 빠른 시간 안에 저희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매번 준비할 때마다 설레고 즐거웠어요(웃음)."

트레저는 챕터 1, 2를 통해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로 사랑에 빠진 소년들을 표현했다면, 이번 챕터3는 반대이다. YG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나는 힙합 장르로 컴백하면서 앞선 앨범들과는 조금은 다른 콘셉트를 택했다.

"우선 데뷔를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달아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게 됐는데, 매번 준비하면서 설레고 즐거웠어요. 지금까지 타이틀곡을 보시면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는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가정'이 점점 고조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타이틀곡 '음'은 그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는 노래라, 마음껏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준규)

8월 데뷔 타이틀곡 '보이(BOY)'로 활동한 후, 9월에는 '사랑해(I LOVE YOU)'로, 그리고 11월은 '음'으로 활동에 나선다. 대략 한 달 만에 계속된 컴백으로 준비시간은 누구보다 빠듯했다고.

"추석 연휴가 끝나고 회사에 복귀해 연습을 시작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을 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하하. 연습생 때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멤버들과 같이 안무 동선, 군무 등을 맞춰보는 게 많아서 시간과 정성이 더 들어가는 것 같아요."(지훈)

앞선 앨범으로 짧은 활동에 나선 만큼, 이들은 마지막 시리즈 앨범으로 긴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그리고 내년 1월에는 정규앨범을 발매하면서 남다른 행보로 보이고 있다.

"'더 퍼스트 스텝'이 말 그대로 '트레저의 첫 발걸음'인데, 그래도 잘 내디뎠다는 뿌듯함이 들어요. 또 저희의 다음 스탭이자, 진짜 완성은 정규앨범일 것 같고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하하."(방예담)

"앞으로 계속 보여드릴 저희 음악과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더 퍼스트 스텝'을 준비하고, 공개하는 과정들이 너무 감사하고, 이 시간 동안 트레저 멤버들 간의 팀워크도 더욱 단단해진 것 같아요(웃음). '챕터 쓰리'의 활동이 이제 시작인데, 끝까지 트레저만의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게요."(최현석)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