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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서 '바이든 시대' 한미관계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20년11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09일 06:00

공식 SNS서 바이든·해리스에 축하 메시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바이든 시대' 한미관계 중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 것과 관련, 이후 한미관계를 어떻게 다져나갈 것인지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0.19

전날 문 대통령은 공식 SNS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우리의 동맹은 매우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한다"며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든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는 2021년 1월 20일 전후로 북한이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안정적 상황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소송 의사를 밝히며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패배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 등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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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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