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골드만삭스가 미국 대통령 선거 후 금융시장은 다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뉴스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8일(현지시간) 리포트에서 "다음 주요한 이벤트 리스크는 앞으로 몇 주 동안으로 예상되는 백신 관련 뉴스일 것"이라며 "조기 백신 확보에 대한 뉴스가 전해지면 '의미 있는' 상승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시장이 조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 뉴스를 완전히 반영하기 때문에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시나리오 하에서는 달러화 약세, 신용스프레드 축소, 미 국채수익률 상승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에서는 캐나다 달러화와 호주 달러화가 가장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백신 시험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02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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