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대권 출마 의지 밝히나…오늘 김무성 주도 마포포럼 강연 나서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6:00

서울시장 vs 대선 출마 저울질…안철수, 입장 밝힐까
국민의힘, 안철수 '신당 창당' 제안에 "관심없다" 일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연단에 오른다.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태호 무소속 의원 등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만큼 안 대표도 대선출마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다만 안 대표가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야권 혁신 플랫폼으로 신당 창당까지 거론한 가운데 안 대표가 대선이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0.11.09 leehs@newspim.com

안 대표는 12일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리는 마포포럼 초청 강연을 한다.

안 대표는 야권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이자 서울시장 후보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안 대표와의 '야권 연대'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다만 안 대표가 서울시장이 아닌 대권을 바라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년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2027년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장을 건너뛰고 곧바로 대권 출마를 선언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 대표는 지난 6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함께하는 연구단체인 국민미래포럼 강연자로 나서 야권 혁신 플랫폼과 관련해 "새로운 정당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연대체의 형태가 될 수 있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에 정치권은 안 대표가 야권 혁신 방안으로 제3지대의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민의힘은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관심없다", "들을 가치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안철수 대표가 이번 신당을 만들면 몇 번째인지 헤아려볼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하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포포럼은 김무성 전 대표와 강석호 전 의원이 주도하는 모임으로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연구단체다.

마포포럼은 오는 19일 야권의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이혜훈·이진복 전 의원, 26일에는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