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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포스트코로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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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차관 "한국판 뉴딜 활용 협력사업 등 제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1일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브국가연합(ACS)과 공동으로 '제10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렸으며,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이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통해 양측 간 기후변화, 재난대응, 전자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이 꾸준히 확대됐다"며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동 대응을 통한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측 간 협력관계를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브국가연합(ACS)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0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0.11.11.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이를 위해 ▲한-카리콤 협력기금을 통한 카리브 지역 경제·사회 발전 지원 ▲한국판 뉴딜을 활용한 맞춤형 협력사업 발굴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에서 양측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소규모 도서국가로서 카리브국가들이 가지는 특수성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제약요인 등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아울러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카리브 지역의 최대 도전과제인 보건의료, 식량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카리브측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이 카리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카리브의 개발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사업도 적극 협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농촌진흥청·기상청·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 국제대학원·한국학중앙연구원 등 민·관 주요인사들이 대면 참석했다. 카리브 측에서는 화상을 통해 어윈 라로크 CARICOM 사무총장, 로돌포 사봉헤 ACS 사무총장 등이 발표에 나섰다.

카리브공동체(CARICOM)는 카리브 지역의 경제통합과 사회발전을 목표로 1973년 창설됐으며 역내 14개 도서국들과 1개 속령으로 구성돼 있다. 카리브국가연합(ACS) 카리브공동체 회원국들 뿐 아니라 멕시코, 쿠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카리브해 연안국까지 포함된 지역 정치 협력체로 25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외교부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카리브 지역 간 협력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양측 간 포스트 코로나 실질협력을 한 단계 제고시킬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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