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콩나물재배기 58세트(240만원 상당)를 준비해 '슬기로운 집콕 생활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죽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외출자제 및 사회활동 위축 장기화로 고립감,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목포시 죽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50세대에 콩나물 재배기를 전달했다. [사진=목포시] 2020.11.12 kks1212@newspim.com |
조영매 죽교동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의 쌀 후원, 닭죽 나눔 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며 정이 넘치는 동네,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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