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더존비즈온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부동산일일사주식회사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중 한 곳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더존비즈온과 10개 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 및 유통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114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로서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다. 더존비즈온의 회계·재무 데이터와 부동산114의 부동산 거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정보 및 융합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는 부동산 투자, 운영, 이용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정보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지수, 매물 및 분양정보, 임대정보, 정책자료, 분석기사, 칼럼, 해외부동산, 기업부동산 정보 등 부동산 분야의 폭넓은 데이터가 강점이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데이터가 유통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중소기업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연계·분석되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의 기업들과 데이터 협력을 확대해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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