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11월 집계결과...3강 체제 구축
국민의힘, 상위 5위권에 1명도 이름 못올리며 '굴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 속에서 대국민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지지율이 상승하며 전체 3위, 야권 1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갤럽]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조사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각각 19%를 얻었다.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낙연 대표는 2%p 상승했고, 이재명 지사는 1%p 하락했다.
이들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지난달 3%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1%f로 8%p 높아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로 4위,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로 5위를 차지했다. 없다/또는 응답거절은 42%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인사들은 상위 5위권 안에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지난 10~12일 사흘간 6047명 중 1001명이 통화돼 응답률 17%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