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방울토마토 'TY프리마'와 '마시토' 2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TY프리마'는 토마토에 피해가 큰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저항성 품종으로 잎이 작고 마디가 짧아 재배가 쉬우며 착과 수가 30개 내외인 대과 품종이다.
사진 왼쪽부터 방울토마토 TY프리마, 마시토[사진=충남도] 2020.11.15 shj7017@newspim.com |
'마시토'는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당도가 10브릭스로 높고 과피가 얇아 이물감이 적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 연말 종자심의회를 거쳐 내년부터 국내 종묘업체와 통상 실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경 연구사는 "마시토의 바이러스 내병성을 보완한 TY마시토 품종도 개발해 조만간 품종보호권을 획득할 계획"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재배가 쉽고 맛있는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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