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충남도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자 화합과 교류의 장인 '제13회 충남·제12회 계룡예술제'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과 대공연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와 한국예총 계룡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별·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남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남예술문화의 발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예술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룡예술제 포스터 [사진=계룡시] 2020.11.16 kohhun@newspim.com |
올해 예술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예술제만 실내공연장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총 좌석수의 50%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오태근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은 "유래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단체는 물론 예술인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예술제가 충남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제 본행사의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폐막식은 22일 오후 6시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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